실험용 동물 형광 신호 실시간 고속 촬영 가능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뷰웍스[100120]는 바이오 이미징 장비 신제품 ‘비스큐 인비보 스마트(VISQUE InVivo Smart)’를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이미징은 진단장비로 생체현상을 영상화하는 기술로 통상 실험용 쥐 등 연구용 동물의 생체 내 형광 신호를 실시간으로 고속 촬영해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초당 최대 30프레임의 고속 영상 촬영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실시간 영상 촬영이 어려웠던 기존 장비의 단점을 개선했으며, 실시간·고속 촬영에도 균일한 영상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제품에서 촬영된 이미지는 뷰웍스가 자체 개발한 바이오 이미징 분석 소프트웨어인 ‘CleVue’를 통해 손쉽게 정량적 데이터와 리포트로 산출된다.
CleVue는 실험 동물에 투입한 약물의 체내 분포 및 움직임을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도록 10가지 이상의 분석 알고리즘과 이미지 맵(Map)을 지원한다.
뷰웍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이 사설연구소나 단위 실험실에서 구매 가능한 수준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연구실에서 바이오 영상 연구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무게를 15kg 내외로 줄여 사용이 수월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하며 렌즈를 정밀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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