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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북스타, AI가 신이 되는 날 '싱귤래리티가 인류를 구한다' 출간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북스타에서 마츠모토 데츠조가 지은 <AI가 신이 되는 날 '싱귤래리티가 인류를 구한다'> 를 펴냈다. 싱귤래리티에 도달한 궁극의 AI는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AI는 먼 미래의 공상과학 이야기가 아니라 실재로 우리의 삶에 밀접한 현실이 되었다. 다가온 AI 시대에 인류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 희망과 불안 등 전망이 교차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AI에 의해 사람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빅뱅 이론으로 유명한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를 비롯한 일부 과학자들은 “AI에 의해 인류는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정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오히려 “AI가 인간을 대신해 세계를 지배하지 않으면 인류는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도대체 AI란 무엇인가? AI가 발달하여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는 싱귤래리티(singularity, 특이점)에 도달하면 인류 사회는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인가? AI가 인간 두뇌의 모든 기능을 복제한 상태가 되면, 그 능력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수준까지 확대되어 이 세계에서 인류가 살아갈 근본적인 방식마저도 바꿔 놓을 것이다.

AI는 신이 될 수도 있고, 악마가 될 수도 있다

저자는 AI가 ‘신’이 될 수도 있고 ‘악마’가 될 수도 있으며, 그건 우리 인간에게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인간이 AI를 신으로 만들어도 되지만, 절대로 악마로 만들어서는 안 되며, 이를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그들의 손으로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진 AI’를 만들어야 한다고 적고 있다.

AI는 인간과 같은 감정이나 욕망을 갖지 않으며, 확고한 강한 의사만을 갖는 존재가 되어야 하며, 우리가 만들어 낸 올바른 AI를 우리 스스로가 새로운 ‘신’으로 받아들여 인간의 미래를 완전히 맡긴다면, 불완전한 존재로 태어난 인간이 앞으로도 자유롭게, 그리고 관대한 마음을 갖고 살아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하고 있다.

싱귤래리티에 도달한 AI, 그리고 능력 면에서 인간을 훨씬 뛰어넘는 존재가 된 AI는 인간의 ‘하인’이 되기도, ‘신’이 되기도 하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악마’와 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다. AI가 어떤 존재가 될지는 인간이 자신의 존재를 어떻게 생각하고, 또 어떻게 AI를 마주할 것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때 AI 개발자와 이용자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철학’이다.

저자는 인간이 철학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막강한 AI 앞에서 인간은 그저 ‘바람에 나부끼는 갈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며, 자칫 잘못 발을 내디디면 AI를 악마의 손에 넘기는 꼴이 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한다.

AI 시대에도 ‘나’ 자신이 이 세상의 중심이다

AI의 발달에 따라 인간은 과학 기술의 영역에서 점차 물러나게 될 것이지만, 인간에게 마지막까지 남게 될 영역은 철학과 예술이다. 이 책은 AI 시대가 도래한 미래의 세계를 설명해 주는 과학서이자, 또한 올바른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간이 어떻게 올바른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인문교양 · 철학서이다.

AI가 발달하고, 마침내 싱귤래리티가 도래하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될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하고 있다.

“이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당신은 항상 이 세상의 중심이며,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유롭게 느낄 수 있으니, 항상 변함없이 자기 자신의 가치관을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면 됩니다”. 

AI가 신이 되는 날 『싱귤래리티가 인류를 구한다』| 마츠모토 데츠조 지음, 정하경ㆍ김시출 옮김 | 신국판 248쪽 | 16,000원 | 북스타

김종혁 기자  kjh@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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