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 코리아, 스핀라자 식약처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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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 코리아, 스핀라자 식약처 허가 획득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8.01.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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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바이오젠 코리아는 스핀라자가 5q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로 구랍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스핀라자는 돌연변이 단백질의 유전자 정보를 저해하는 기전의 주사제로 5번 염색체(5q) 돌연변이로 생존운동신경원 단백질(Survival Motor Neuron, SMN Protein)이 감소해 발생하는 척수성 근위축증을 치료한다. 요추천자로 경막 내 투여하며, 척수성 근위축증 진단 후 가능한 빨리 0일, 14일, 28일, 63일에 투여를 시작하고 이후에는 4개월마다 투여한다.

스핀라자는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허가된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로 다수의 임상을 통해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의 운동 기능 개선 및 생존률 상승 효과를 입증했다.

황세은 바이오젠 코리아 대표는 “스핀라자는 그 동안 치료 옵션이 없던 신경근육계 희귀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의 유일한 치료제로, 바이오젠의 대표적인 신약”이라며 “국내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혁신적인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바이오젠 코리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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