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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좋은땅출판사,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 詩集 ‘한 움큼 침 소리’ 출간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시인 함꽃송이의 시집 ‘심연’에 이어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담은 두 번째 시집 ‘한 움큼 침 소리’를 출간했다.

작가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강렬한 표현들이 자리하고 강렬한 글자들이 지나간 흔적은 우리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 돌이켜보면 종종 생각나는 그때 그 시절처럼 자꾸 눈에 밟히는 시집이다.

창가에 비친 내 얼굴 너의 슬픔 누가 봐줄까?
말 없는 자국 창백한 얼굴에 숨은 뼈는 죽어서
남길 수 있는 유품 겨우 존재 속에 들어가
뿌리가 있는 것처럼 움직인다 고개를 돌리면 알 수 있다 <마지막 시> 중에서


시집에서 저자는 죽은 자를 만나고 나에게 이르렀다가 그대에게로 간다. 몽상을 하고 관찰을 하다 예민해진다. 독특한 그녀만의 세계가 독자들의 감각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예민해지게 한다. 이것이 그녀의 시집이 가진 힘이다. 독자들은 함꽃송이의 시 세계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눈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한 움큼 침소리’를 통해 저자 함꽃송이의 강렬한 힘을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한 움큼 침소리’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할 수 있다.

한 움큼 침 소리ㅣ 함꽃송이 지음ㅣ 좋은땅 출판사ㅣ 108쪽ㅣ 1만원

김종혁 기자  kjh@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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