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협력업체 뉴트리에 5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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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협력업체 뉴트리에 50억원 투자
  • 최은화 기자
  • 승인 2018.01.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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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관계 강화 및 시너지 창출

[매일일보 최은화 기자] GS홈쇼핑[028150]은 에버콜라겐으로 유명한 뉴트리에 50억원을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뉴트리는 GS홈쇼핑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중소기업으로 작년 한해 ‘에버콜라겐 인앤업’으로만 30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GS홈쇼핑이 지향하고 있는 상생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다. GS홈쇼핑은 창업자의 권리를 존중하고 새로운 성장 환경을 조성해 주는 등 상생을 위한 투자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우수한 중소기업에 투자해 GS홈쇼핑이라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당사 보유 해외 거점 판매를 통한 수출까지 적극 지원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공동의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강화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뉴트리는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제조, 유통하는 회사다. 작년 매출은 590억원으로 2020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원료 공급 중심의 사업에서 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사업으로의 전환에 성공해 에버콜라겐, 판도라다이어트, 아보카도 오일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히트에 성공했다.

박영훈 GS홈쇼핑 미래전략본부장 전무는 “GS홈쇼핑은 단순한 재무적 관점에서의 투자가 아니라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를 기획하고 실행해 왔다”며 “올해도 협력업체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대해 고민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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