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음모아 석선장 괘유 기원"…
[매일일보]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에 대해 "위중한 상황이지만 모든 국민의 마음을 모아 하루빨리 일어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태희 대통령실장으로부터 석 선장의 이송 상황을 보고받고 "최선의 치료가 이뤄지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과 편의를 제공하라"고 지시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홍상표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석 선장을 태운 환자이송 전용기(에어 앰뷸런스)가 도착하는 서울공항에 이희원 안보보좌관과 외상치료 최고 전문의를 대동한 최윤식 대통령 주치의를 직접 보냈다.
홍 수석은 "대통령은 이에 앞서 석 선장이 입원했던 오만 현지 병원의 의료진과 병원장에게도 서한을 보내 선 선장의 치료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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