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2주 앵콜 공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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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2주 앵콜 공연 확정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12.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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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예그린 씨어터서 연장공연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 사진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올 겨울, 가슴이 따뜻해지는 바람으로 추위를 녹여준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2주간의 연장앵콜 공연 확정했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제 19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밴드 ‘바람’ 멤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겪으며 평범하게 살아가다가 음악과 사랑, 우정 그리고 일상 속에서 작은 진실과 행복을 발견하고 22년 만에 콘서트를 갖게 된다”는 소박하지만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故 김광석이 부른 주옥같은 명곡을 통해 진솔하게 담아낸다.

2012년 초연 후, 올해로 6주년을 맞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공연 시장이 유난히 어렵다고 평가되고 있는 올 겨울 횟수를 더할수록 매진 사례가 빈번해지고 관객들로부터 공연 문의 가 잇따르자 제작사인 LP STORY는 내년 1월 7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공연 기간을 2주간 연장해 내년 1월 21일까지 앵콜 공연을 확정지었다.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故 김광석의 고향 대구에서 시작한 소극장 뮤지컬 이다. ‘故 김광석의 노래를 소재로 한 최초 의 뮤지컬’로 출발해 ‘쥬크박스 뮤지컬의 모범 사례’, ‘김광석과 그의 노래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수채화같은 뮤지컬’,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 등 관객들과 언론, 평론가들로부터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유명한 아이돌 가수와 막강한 티켓 파워를 가진 스타 뮤지컬 배우에 의존하지 않고, 작품과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와 입소문으로 만으로 대학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 로 자리 잡은 뮤지컬이다.

올해 공연은 지난 6년 동안의 공연을 바탕으로 더욱 대중적이고 친숙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왔고 매 공연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모든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공연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핫한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고 전세대가 함께 공연을 통해 공감할 수 있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뮤지컬로 자리를 잡았다.

앵콜 공연을 결정한 LP STORY의 이금구 대표는 “김광석 선배님이 80~90년대를 살아온 젊은이들과 사람들에게 노래로 던져주었던 삶에 대한 애환과 사랑 그리고 노래로의 소통 등 그가 보여준 진정성을 담으려 노력했다”며 처음 기획하고 만들던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며 관객들이 그 마음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김광석이 부른 주옥같은 명곡 18곡과 창작곡 2곡이 짜임새 있게 구성된 이야기 속에서 불려진다. 예매는 인터파크, yes 24, 티켓 링크, 옥션, 네이버 예매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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