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인천국제공항공사 폐쇄 행정 극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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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인천국제공항공사 폐쇄 행정 극에 달해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12.28 13:4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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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인천취재본부장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향해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투명성 행정을 실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며 통토의 왕국처럼 벽을 쌓고 일관할 것이 아니라 벽을 허물어야 된다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인천경실련에서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 MRO 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해서 (본지2017.12.26자)인천국제공항 MRO 특화 단지 조성논란…홍보실 '모르쇠'에 대한 보도가 있었지만 그 과정 홍보팀장 핸드폰 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남겼고 홍보팀장 직통유선 전화로 수차례 걸었지만 다른 직원도 아예 받지도 않았다.

공항공사의 행정은 폐쇄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홍보실로 언론대응 등 출입이 제한되어 부서에서도 업무에 관해 답변을 회피하고 홍보실에서 대응하고 있다. 허나 홍보실로 문의해도 책임자가 없다는 등 아예 직통 전화도 받지 않는 국민세금이 아까운 근무로 일관하고 있다.

보도가 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전화가 없는 무시작전의 형태는 문제인 정부에서 말하는 적폐로 규정되고 있어 투명한 언론대응 및 인성교육과 함께 적폐를 청산하는 국토부 지침이 내려져야 하고 인천시의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런 행동이야 말로 직무유기로 국민의 언론을 졸로 보는 행위는 국민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인천경실련관계자도 어제오늘일이 아닌 듯 폐쇄적 행동에 우려감을 표시하며 시민단체의 목소리도 무시하는 행동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사회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는 인천공항공사는 직원복지도 최고점을 찍고 있다. 또 홍보비 또한, 엄청난 액수를 사용하면서 그 많은 금액으로 유수언론만 재갈을 물리고 있다는 언론사들의 중론적인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평등성을 추구해야 할 공기업에서 홍보는 미화를 시키면서 정작 불리한 사안에 대해 아예 연락도 하지 않고 받지도 않는 행위가 올바른 공기업인지 홍보에만 열중하지 말고 성의를 다하여 국민을 섬기는 공기업으로 변신해 주길 바라고 있다.

“갑질”를 하겠다면 별수는 없지만 사기업도 아닌 국민의 세금으로 움직이는 공기업에서 이런 행태로 행정과 국제공항을 운영하는 것이 과연 1등 공기업인지 국민들은 어처구니없어 하고 있다.

한편 A기자에 따르면 공사내부 언론관이 형편없다며 아예 유수 언론사만 상대하여 왔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가 없는 현재의 모습으로 그 폐쇄성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는 실제 사실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문재인 정부가 평등을 강조하고 있지만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문제가 되고 있는 공항공사의 업무태도를 바꾸고 현 정권의 기조처럼 투명한 예산집행 등 고른 분포로 예산을 집행할 공사가 될지 까마득한 현실에서 그나마 정권이 교체되자 일자리 관련해서 부산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 구태로 물든 업무개선은 멀기만 해 정부의 특단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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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ㅣㅣ 2018-01-02 21:16:07
기사에 기자의 사적인 감정이 가득하네요.
공항 홍보실 담당자 양반 전화한번 받아
주지 그랬소.

귀이가 2018-01-01 15:55:02
적당히 구라치쇼 기레기양반

영종인 2017-12-28 17:43:24
공항공사가 하는 짓들이 한두해가 아니야 특히 홍보팀인지저주팀인지 이들의 행동은 저 북한 노동신문에나 배치해야 사람들이여 그리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몇몇 신문 심부름꾼으로 자처하는 인간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