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22일 성탄절을 맞이해 환우들을 위한 성탄축하와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008년부터 병원로비에 공연장을 마련해 환우와 보호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해왔다.
이날 수원기독 호스피스 팀의 하모니에 내원객들도 잠시 발길을 멈추고 관람 하였으며 관객의 호응과 박수소리가 병원 로비에 울려 퍼졌다.
이날 공연에 초청된 한 환자분은 “길고 지루한 입원기간 이지만 잠시나마 공연에 빠져들어 즐겁게 즐기고 많이 웃었다”며 출연진과 병원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유병욱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은 “환우와 보호자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해드려 뜻 깊은 공연 이였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환자치료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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