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훈과 블랙스톤즈, 1집 앨범 '김창완' 발매 기념 전국 투어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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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과 블랙스톤즈, 1집 앨범 '김창완' 발매 기념 전국 투어콘서트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12.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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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공연 시장의 성장과 기획사들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대중음악 공연지원 사업”을 통해 김창훈과 블랙스톤즈의 1집 앨범 “김창완”의 발매 기념 전국 투어가 오는 1월 6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홍대에 위치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시작된다.

김창훈은 친형인 김창완과 막내 동생인 김창익과 함께 활동한 한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산울림”의 멤버이자 히트곡 작곡가로 한국 대중음악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어떡해’ ‘회상’ ‘산할아버지’ ‘그대는 이미 나’ ‘독백’ 등 산울림의 주옥같은 곡 외에도 김완선의 ‘오늘밤’ ‘나 홀로 뜰 앞에서’ 등의 히트곡들이 그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블랙스톤즈' 이름 삼형제 음악 시작한곳 흑석동에서 따와

2017년, 김창훈의 음악세계에 새로운 장을 펼쳤다. 보컬인 김창훈, 기타리스트 유병열, 베이시스트 서민석과 드러머 이인원으로 구성된 밴드 ‘김창훈과 블랙스톤즈’를 결성해 지난 3월 싱글 ‘독백’을 시작으로 6월에 발매한 리메이크앨범 <황무지>, 10월에는 첫 정규앨범 <김창완>을 발표한 것이다.

‘블랙스톤즈’는 산울림 삼형제가 음악을 처음 시작한 곳인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따왔다.

앨범인 <황무지>는 산울림 시절과 김완선에게 만들어주었던 곡들을 리메이크한 앨범이며, 이번에 발매한 정규 1집 <김창완>은 11곡 전곡 김창훈 자신이 작사/작곡했다.

자신의 친형이자 산울림의 리더, DJ, 배우로 활동하는 형의 이름을 그대로 옮긴 노래 ‘김창완’은 김창훈이 그동안 가족에 대한 노래를 해왔는데 정작 형에 대한 노래가 없어서 만들게 됐다고 한다.

이번 앨범에는 레트로 여성 보컬 트리오 바버렛츠와 부산 출신 밴드 바크하우스의 정홍일, 대구 출신의 밴드 아프리카의 윤성이 피쳐링으로 참여해  다양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이번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1집 <김창완> 발매 전국투어는 2018년 1월 6일 서울 마포구 홍대에 위치한 하나투어 브이홀 공연을 시작으로 1월 20일 대구 꿈꾸는 씨어터, 1월 27일 광주 보헤미안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가며 예매정보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대구, 광주에서 진행되는 전국투어 콘서트에는 앨범에도 참여한 후배 뮤지션들이 게스트로 참여하여 공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울 공연에는 바버렛츠가 게스트로 참여하며 1월 20일 대구 공연에는 아프리카, 1월 27일 광주 공연에는 이안 밴드의 보컬 박소영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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