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 29일 바이날로그 3집 앨범 발매 기념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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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 29일 바이날로그 3집 앨범 발매 기념콘서트 연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12.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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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날로그 콘서트 사진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월드뮤직그룹 '바이날로그'가  29일 저녁 8시,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2017 바이날로그 3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LIVE THE SEARCH”>를 선보인다. 전통음악과 일렉트로닉, 재즈, 펑키 사운드의 조화로 과감하게 전통의 틀을 깬 음악들과 함께 그들의 음악여정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월드뮤직 바이날로그는  레코드 LP판의 은어인 바이날(Vinyl)과 디지털의 상대적 개념이라 할 수 있는 아날로그(Analog)의 합성어로 보다 풍부하고 따뜻한 질감의 소리를 추구하는 음악관을 표현하고 있다.

2003년 결성된 바이날로그는 1집 ‘Land of Morning Calm’ 과 2집 ‘Two Worlds’은 그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크로스오버&재즈 부문 후보에 선정 되며 평론가들로부터 한국의 월드뮤직의 모범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앨범 발매 후 서울 아트마켓에 선정돼 국내 외 초청 공연 및 유수의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돼 한국 월드뮤직 시장의 가능성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통과 재즈, 쌈바, 일렉트로닉, Chant, 펑키의 음악에 전통 음악을 담아내...

2003년 창단된 바이날로그는 전통 관악기의 이영섭(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을 주축으로 건반의 양승환, 해금 신현석, 퍼커션 그나성, 아쟁의 윤서경, 기타 최의준, 드럼 김종수, 베이스 정주영 등 전통과 서양 밴드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바이날로그 콘서트 사진

이들은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재즈, 포크, 블루스, 일렉트로닉을 비롯하여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전통음악에 다양한 음악장르를 녹여내는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다. 현재 멤버들과 꾸준한 작업을 통해 발표된 작품들인 ‘도라지, a Hymn, Make Sense, Set your Soul Free’ 등은 발라드, 쌈바, Chant, 일렉트로닉 등의 음악에 전통을 섞어내는 작업을 시도해오고 있다.

바이날로그의 작품들은 2009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사마르칸트 국제음악제>에서 샤르크 타로날라리(동방의 멜로디) 2위를 수상했고, 2012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대상 수상을 하면서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주목을 받게 됐다.

이후 2013년 말레이시아 페낭 국제 재즈페스티벌, 2017 우리음악 페스티벌, 2017 빛나는 불협화음에 초청돼 국내외 뮤지션들 및 공연 기획자들에게 한국 전통음악의 다양성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며 한국의 월드뮤직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월드뮤직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이다.

 바이날로그 3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LIVE THE SEARCH”

2004년 2집 앨범 발매 이후로 무소식이었던 3집 앨범이 13년 만에 발매되며, 발매 기념 콘서트 “LIVE THE SEARCH”는 10여년동안 그들이 전통 음악에 시도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3집 앨범에 고스란히 담았다. 앨범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콘서트 “LIVE THE SEARCH”는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 지원 사업 후원으로 음향, 조명, 영상과 함께 전통음악과 밴드의 임팩트한 공연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대중들과 한국적인 영혼과 그루브로 관객들과 소통을 시도 한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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