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 폭행사건’ 규탄 결의안 발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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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 폭행사건’ 규탄 결의안 발의돼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7.12.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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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당시 발생한 중국 경호원들의 한국기자 집단폭행사건에 대해 이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21일 발의했다.

강효상 의원의 대표발의자로 한국당 의원 22명이 서명한 결의안의 정식 명칭은 ‘중국의 한국 대통령 수행기자 집단폭행 사건 규탄 결의안’이다.

결의안에는 “대한민국 국회는 이번 사건을 엄중히 규탄하며 중국 정부에 대해 공식 사과와 철저한 진상 조사,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부상당한 기자들에 대한 치료 지원과 함께 향후 대통령의 외국 방문 시 동행 기자들에 대한 신변 보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번 결의안 발의 취지에 대해 “국빈으로 초청한 대한민국 대통령 공식 수행단의 일원인 기자들에 대한 폭력 행위는 언론 자유에 대한 폭거일 뿐 아니라 외교적 결례를 넘어 대한민국을 폭행한 행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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