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립이래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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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립이래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 앞장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12.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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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캠프·출산장려제도·심리상담실 등 시행
포스코 직원들이 조직 내 갈등 사례를 재연한 역할심리극을 통해 서로의 입장 차이와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포스코[005490]가 창립 이래 49년간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대간 소통과 신뢰를 쌓는 ‘톡톡캠프’를 열어 창의 및 혁신의 조직문화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일방향적인 강의가 아닌 △소통과 음악을 연계한 특강 △역할심리극 △공감 토크 △레고를 활용한 스마트 제철소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소통능력을 길러준다.

톡톡캠프는 입사 5년 이하 저근속 직원과 직책보임자가 함께 참여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함으로써 계층간 차이를 이해하는 1박2일 합숙과정이다. 내년 말까지 5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1000여명이 18차례에 나눠 입과한다.

포스코 노사는 또 직원들이 출산이나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의 걱정없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회사의 인적경쟁력을 지속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난임치료, 출산장려, 육아지원을 체계화한 신 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7월부턴 완전자율 출퇴근제, 전환형 시간선택제, 직무공유제 등 개인 여건에 맞게 근무할 수 있는 ‘육아지원근무제’를 운영중이다. 이외에도 포스코센터는 포스코어린이집, 포스코미술관, 포레카 등 가족친화적 시설을 갖췄다.

포스코는 1990년대 중반 국내 최초로 기업 내 심리상담실을 도입했다. 심리상담실 ‘마음휴’에선 직원들의 심리안정 수준·연령별 특징을 반영한 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심리 서비스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및 교육의 형태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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