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국내 사회적기업 육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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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국내 사회적기업 육성 나서
  • 최은화 기자
  • 승인 2017.12.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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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누리 팝업스토어.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매일일보 최은화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의 사회공헌경영활동은 “보다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의 강점을 활용해 중소기업과의 상생 활동을 늘리는가 하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젝트 ‘패셔니스타’를 통해 국내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단순 일회성 재정 지원에서 벗어나 경영 자문과 교육 등 종합컨설팅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주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0월 ‘사회적기업 천년누리 전주제과’ 팝업스토어를 압구정본점에 열었다.

5일간 진행된 천년누리의 사상 첫 팝업스토어는 매출 1800만원을 넘겼다. 천년누리 팝업스토어는 같은 기간 압구정본점 디저트 브랜드 매출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천년누리 전주제과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지난 2014년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 현재 전북 전주시에서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현대백화점의 사회적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인 ‘패셔니스타’ 3기 지원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천년누리는 지난 9월 현대백화점 소속 15명으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의 방문 컨설팅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천년누리 팝업스토어를 압구정본점에 이어 무역센터점, 목동점 등 서울지역 주요 점포 10곳에서 진행했고 향후 3개월 내에 전국 15개점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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