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죽은 쥐가 들어간 물엿이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조치를 내렸다.
식약청은 경일식품에서 올해 1월4일 생산한 경일물엿(24㎏) 323개 중 35개 840kg을 압류했으며, 나머지는 회수 중이다.
또 관할인 경산시청에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약청은 경일식품이 물엿 용기를 재사용하면서 세척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아, 용기 안에 쥐 사체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하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현장 조사결과 경일식품이 제조가공실·포장실 출입구를 밀폐하지 않았고, 원료 보관창고·제조가공실 등의 위생상태도 불결했다고 식약청은 전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먹지 말고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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