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수출 및 자원개발 최대 성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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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수출 및 자원개발 최대 성과 기록
  • 김석 기자
  • 승인 2011.0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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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매출 43조 8,675억원, 영업이익 1조 7,068억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영, www.SKinnovation.com)은 지난해 매출 43조 8675억원, 영업이익 1조 7068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의 영업이익률은 3%대를 기록해 그쳐 예년의 4~5%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35조 8275억원의 매출에 907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데 그쳤던 2009년도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석유사업에서 사실상 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운 한 해를 보냈던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사상 최대 수준의 수출실적 달성 및 자원개발 성과에 힘입어 예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체된 내수시장의 돌파구로 고부가가치 경질유의 수출 비중을 크게 늘려 작년 한 해 동안 휘발유, 경유, 등유 등 3대 경질유의 수출물량은 사상 최대였던 2008년 7,224만 배럴보다 14% 높은 8,258만 배럴을 기록하며 이전 기록을 갱신했다.

이러한 경질유 수출 증가에 힘입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수출액은 25조 8,633억원으로 집계되어 최근 5년간 누적 수출액이 100조원을 돌파하였으며, 이는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기업 중 두 번째로 이룩한 성과다.

아울러 유가상승과 정제마진 강세로 주력사업인 석유사업이 예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하였고 석유개발사업 또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지분법으로 실적이 반영되는 SK루브리컨츠의 경우에도 작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매출 2조 55억, 영업이익 2986억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이 2조를 넘어섰다.

SK루브리컨츠는 작년 5월 중국 천진에 연 8만 톤 규모의 윤활유 완제품 공장을 착공하였으며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유럽, 북미, 아시아의 주요 Major들과의 제휴를 통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2011년 경영계획은 IFRS회계기준 매출액 59조 1천억원, 영업이익 2조 1천억 원으로 수립하고 투자규모를 1.5조원으로 편성하되 재무안정성과 경영환경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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