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 ‘파이온’ 족부 전문 병원으로 비지팅 센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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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파이온’ 족부 전문 병원으로 비지팅 센터 확대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7.12.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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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성민정형외과’와 족부 전문 비지팅 센터 MOU
동국생명과학이 하남 미사지구에 위치한 미사성민정형외과 부설 이종석 족부족관절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국생명과학 제공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올해 동국제약에서 분사된 동국생명과학의 모바일 CT 파이온이 족부 전문 병원으로 비지팅 센터를 확대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11월 하남 미사지구에 위치한 미사성민정형외과 부설 이종석 족부족관절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측은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모바일 CT ‘파이온’ 운영 현황을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개설된 족부전문 비지팅 센터에서는 일반정형외과 진료 시 엑스레이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족부 외상과 질환에 대해 보다 전문화된 진단이 가능하다.

기존의 평면적인 엑스레이 촬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한 족부 질환의 정확한 진단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CT ‘파이온’은 발의 입체적인 형상 구현이 가능해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적은 방사선, 짧은 촬영 시간 등의 장점이 있어서 환자들의 편의성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석 족부족관절센터 원장은 “겨울철 족부에 외상을 입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발목이 접질린 환자 중 약 20%에서 일반적인 엑스레이로는 확인할 수 없는 미세골절”이라며 “이런 경우 상세한 진단을 위해, 대형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모바일 CT로 즉각 촬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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