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무감사, 부산은 현역 유기준, 원외 박민식 등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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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무감사, 부산은 현역 유기준, 원외 박민식 등 물갈이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7.12.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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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당협위원장 2명 모두 교체 대상에 포함...김해 정가 '활발한 물밑작업' 움틀
현역 물갈이 대상에 오른 왼쪽부터 유기준 의원과 다시 당협위원장이 유력한 이진복 의원, 원외 교체 대상에 포함된 박민식 前 의원과 그를 대신해 위원장 물망에 오르고 있는 박에스더 여의도 연구소 정책자문위원회 여성분과위원장.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자유한국당의 당무감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

부산지역 당협위원장 교체 명단에는 현역의원 2명과 원외당협위원장 4명이 포함돼 꽤 큰 폭의 인적청산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현역의원으로 유기준(친박, 부산 서구동구) 의원과 배덕광(구속, 부산 해운대을) 의원 등 2명, 원외위원장은 ▲박민식(북구·강서구갑) ▲김척수(사하구갑) ▲김희정(연제구) ▲김호기(동래구) 등이다.

부산 동래구의 경우 바른정당에서 복당한 이진복 의원이 다시 당협위원장에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북구강서구갑에는 박에스더(여, 여의도 연구소 정책자문위원회 여성분과위원장) 위원장이 지난 총선에서부터 이 지역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박민식 前 의원의 교체대상포함으로 무주공산이 된 지역의 당협위원장 물망에 오르고 있다. 

경남지역에서는 현역의원 엄용수(밀양시·의령군·함암군·창녕군) 의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경남의 관심을 끄는 원외위원장 교체대상 지역으로는 김해시이다.

김해시갑 박영진 당협위원장과 김해시을 이만기 당협위원장 2명 모두 교체 대상에 포함돼 지역 정가의 당협위원장을 향한 물밑작업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김재철(사천시·남해군·하동군), 이장권(양산시을) 등 경남은 모두 4명이다.  울산광역시는 김두겸(울주군) 1명이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교체 대상자들로부터 재심 청구를 받으며, 새로운 당협위원장 임명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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