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3.37포인트 하락한 2096.48로 장을 끝마쳤다.
마틴루터킹 데이로 미국 장이 휴장한 가운데 우리 시장은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약보합으로 끝마쳤다.
이 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7억과 156억 순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프로그램은 지난 옵션만기일 이후 계속해서 매물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은 269억 프로그램은 1262억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의 업종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5% 내외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전기전자, 전기가스, 증권 업종은 1~1.5%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엘피다가 D램 가격 상승을 검토한다는 외신보도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2% 이상 급등했다. 이외에도 외국인 러브콜을 받은 삼성물산이 4.69% 급등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 등의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2%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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