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옥천동,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선정
상태바
강릉시 옥천동,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선정
  • 이상훈 기자
  • 승인 2017.12.15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국토교통부 주관, 현 정부의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분야 핵심과제인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옥천동 일원을 중심 시가지형으로 응모해 3차 평가심사를 거쳐, 14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옥천동 일원은 지난해 2월 17일 수립된 도시재생 전략계획상 인구 감소, 총사업체 감소, 주택 노후화의 3가지 지표가 모두 쇠퇴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강릉시는 지난해 1월부터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추진해 왔다.

본 사업은 전체 4개 단위사업에 14개 세부사업으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83억원(국비 170억원, 시비 113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앙시장 환경개선 및 상인 역량 강화사업, 상점가 빈점포 연계사업, 상업 특화가로 조성사업,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중심기능 및 정체성 확보를 위해 창업·주거·문화·복지 등 복합기능의 앵커시설인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 조성, 도심 공영주차장 조성, 상업 문화거점인 옥천동 시민예술촌 조성, 역사문화가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지원센터 설립, 코워킹스페이스 조성, 담장허물기 사업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골목 경관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명희 시장은 “KTX 강릉시대를 맞아 동계올림픽 이후 낙후된 강릉 구도심의 기능 회복과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