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검찰, 최순실 징역 25년 구형…자업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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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검찰, 최순실 징역 25년 구형…자업자득”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12.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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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4일 검찰이 최순실씨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최 씨의 자업자득이라고 논평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국민의당은 14일 검찰이 최순실씨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최 씨의 자업자득이라고 논평했다.

이행자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정농단 (핵심 인물에 대해) 중형구형은 자업자득으로, 일벌 백계가 되길 바란다”면서 “검찰의 25년 구형에도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최 씨는 최소한 양심이 있다면 본인의 범죄행위를 인정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최 씨의 공동정범인 박근혜 전 대통령 또한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국정농단의 범죄행위를 명백히 밝혀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아울러 "문재인 정부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거울삼아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개헌과 개혁입법 등의 제도개선을 통해 국가 대개혁을 이루는 것이 또 다른 최순실에 의한 국정농단 사태를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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