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등 27개 안건 처리… 교육국제화특구 추진사업 등 30억 삭감해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지원사업 외 56개 사업 증액 및 신규 편성 조정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지원사업 외 56개 사업 증액 및 신규 편성 조정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의회(의장 박용순)는 지난 13일 제270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27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5,641억 4천만원(금년대비 14.59%, 718억 3천만원 증가)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예결위 심의에서 교육국제화특구 추진사업 외 5개 사업에서 30억 2,300만원을 삭감해 이를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지원사업 외 56개 사업에 증액 및 신규 편성 조정했다.
이와 함께 2017회계연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111억 7,906만원이 원안가결 돼 2018년도로 명시이월 될 예정이다. 2018년도 구로구 기금운용계획안 324억 6,232만원은 수정 가결됐다.
구 의회는 이밖에도 △서울시 구로구 공공조형물의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구로구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구로구 체육진흥협의회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외 21개의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한편 제270회 정례회 폐회를 끝으로 사실상 2017년의 모든 회기 일정이 마무리 됐다. 구로구의회는 2018년에는 정례회 36일, 임시회 40일로 총 76일의 회기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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