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심정지 환자 발생 증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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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심정지 환자 발생 증가 우려
  • 우성원 기자
  • 승인 2017.12.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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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사진은 심폐소생술 관련 그림=홍성소방서 제공

홍성소방서는 겨울철 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심정지 환자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구급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전국 심정지 이송 환자는 총 120,698명으로 월평균 2,515건 출동했다. 특히 12월 평균 이송건수가 2,797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으며, 월평균과 비교하면 11%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협회 자료에 의하면 기온이 낮아질 때는 체온 유지 역할을 하는 심장 활동이 늘어나 심장 부담이 증가하고, 심장으로 가는 동맥혈관이 수축하여 심장근육으로 가는 산소의 양을 떨어뜨려 심정지 발생위험이 커진다고 한다.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고른 영양 섭취 △실외에서는 옷 따뜻하게 입기 △무리한 신체 활동 삼가기 △야외활동 시 음주 금지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추위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체온유지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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