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친환경·신소재’ 침구류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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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친환경·신소재’ 침구류 시장 공략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1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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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 입김’ 막는 겨울 침구②] “기능성 제품 판매 비중 30%로 높일 것”
메리로즈(핑크). 사진=이브자리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가 겨울철 침구류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신소재’ 제품을 추천한다.

이브자리는 침실을 단순하면서도 환경 친화적 공간으로 가꾸는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지난 6월 신제품 품평회에서 ‘2017 가을·겨울 시즌 침구’ 250여종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중 이브자리가 추천하는 친환경 면모달 소재에 모던한 디자인을 담은 ‘매트릭스’, ‘젠무드’, ‘메리로즈’는 이번 시즌에도 집먼지 진드기의 접근·서식을 원천 차단해주는 ‘알러지케어’ 가공방식을 사용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매트릭스’는 심플한 패턴이 모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며, 침실에 포인트를 주는 제품이다. 색상은 그레이와 오렌지 2종이다. ‘젠무드’는 앞면에 그레이, 뒷면에 블루 컬러를 적용한 제품으로,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양면 사용이 가능하다.

‘메리로즈’는 영국을 대표하는 잔잔한 로즈플라워 패턴에 하얀 순면 레이스 장식으로 마무리한 빈티지 디자인 특징이다. 블루와 핑크 2종이며, 믹스해 사용하면 화사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세 제품은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모달과 면을 혼방한 면모달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 소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신소재 라인도 강화한다. 이브자리는 올해 피부 보습을 돕는 ‘콜라겐’ 섬유와 소취 기능성 ‘데오텍스’ 소재 2종을 침구에 새롭게 적용했다.

칸트 구스이불. 사진=이브자리 제공

아울러 지난 9월 ‘2017 가을·겨울(F/W) 시즌’ 신제품으로 출시한 폴란드산 구스 차렵 ‘칸트 구스’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된다.

‘칸트 구스’는 다운 볼이 크고 선명한 폴란드산 구스를 충전물로 사용해 보온력이 우수한 제품이다. 커버에 심플한 패턴을 프린트해 별도 커버 없이 단독 사용 가능하다. 모던한 그레이 컬러가 고급스러운 침실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특히 무게가 가벼워 수면 중 인체에 부담을 주지 않아 편안하며, 보디커버링(몸을 포근하게 감싸는 성능)이 우수해 숙면을 돕는다.

고현주 이브자리 홍보팀장은 “친환경 소비와 기능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친환경·신소재 라인을 강화하고,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칸트 구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수분 흡수, 보습, 소취 등 필요한 기능에 따라 침구 선택이 가능하고, 보다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집먼지 진드기 방지 성능뿐 아니라 방향 및 항균효과, 소취, 진정작용의 장점을 살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겨울철 막바지까지 기능성 침구류에 대한 마케팅 강화와 매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할 목표를 갖고, 침구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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