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8년형 ‘노트북 펜’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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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8년형 ‘노트북 펜’ 국내 출시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1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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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mm 펜촉 4096 단계 필압 지원…마그네슘 소재로 1kg 미만 초경량 디자인
삼성전자가 S펜을 탑재한 2018년형 ‘삼성 노트북 펜’을 국내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2일 S펜을 탑재한 2018년형 ‘삼성 노트북 펜’을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삼성 노트북 펜의 33.7cm 모델은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와 동일한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해 1kg이 넘지 않는 초경량 디자인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삼성전자는 풀 메탈의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깎아 만드는 싱글 쉘 바디에 최첨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방식인 MAO공법을 적용해 만든 마그네슘 기반의 메탈12TM로 신형 삼성 노트북 펜의 무게는 획기적으로 줄이고 강도는 단단하게 유지했다.

삼성 노트북 펜은 디스플레이를 360도로 회전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0.7mm의 얇은 펜촉과 4096단계의 필압을 지원하는 S펜으로 종이에 글씨를 쓰거나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듯 자연스럽게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S펜을 활용해 전문가급 이미지 작업이 가능한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프로그램 유료 버전을 삼성 노트북 펜 구매 고객들에게 90일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삼성 노트북 S펜은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펜과 동일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S펜을 디스플레이 가까이 대고 측면의 버튼을 누르면 새 노트 작성, 원하는 영역을 골라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 현재 화면을 캡쳐 해 그 위에 바로 필기할 수 있는 ‘캡쳐 후 쓰기’ 등을 지원하는 ‘에어 커맨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형 삼성 노트북 펜은 △최신 인텔 8세대 프로세서 △멀리서도 또렷한 음성 녹음이 가능하고 녹음 중에 표시해놓은 부분만 찾아서 들을 수 있는 ‘보이스 노트’ △전문가급 디스플레이 색 정확도를 제공하는 ‘삼성 리얼뷰 디스플레이’ △얼굴이나 지문인식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윈도우 헬로우’를 지원한다.

신형 삼성 노트북 펜은 라이트 티탄 1가지 색상으로 디스플레이 크기와 프로세서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3.7cm 최상급 모델인 NT930QAA-K716이 238만원, 38.1cm 최상급 모델인 NT950QAA-X716이 266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5~21일까지 삼성 노트북 펜을 구매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28GB 용량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제공하는 ‘삼성전자S 아카데미 23rd 예약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노트북9 올웨이즈 신제품도 같은날 출시한다.

2018년형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배터리 용량을 동급 최대 사양인 75Wh로 확장해 사용 시간을 대폭 늘렸다. 실제 사용 환경에 기반한 엄격한 테스트인 MM14(모바일마크14) 기준으로 최대 19.5시간 사용할 수 있다. 15형 외장 그래픽 모델, MM07기준으론 29시간이다.

특히 삼성전자만의 독자 기술인 ‘퀵 충전’ 기술로 10분만 충전해도 2.1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20분 충전하면 4.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라이트 티탄, 크러쉬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33.7cm NT900X3T-K58L 모델은 184만원, 38.1cm NT900X5T-K58L 모델은 194만원, 38.1cm 외장 그래픽 NT900X5T-X78L 모델은 224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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