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보건복지부 장관상 외 4개 분야 기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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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보건복지부 장관상 외 4개 분야 기관 표창 수상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7.12.1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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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
모자 보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임산부 출산준비 교실 운영 장면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보건소가 올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 우수기관(보건복지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상을 수상하고, 응급의료 및 보호자 없는 병실사업, 저출산 극복 모자보건사업 유공기관(충청남도) 등 4개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받아 갈채를 받았다.

지난 9월 6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 한 가상훈련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는 물론 기관별 부여된 임무를 신속․정확하게 수행해 생물테러 발생 시, 시민의 안전에 중점을 두어 인명피해방지 등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한 점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어 보령 아산병원 응급실에 응급의학전문의 등 4명의 전문의 배치, 심정지 환자 최초 발견자의 초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및 공동주택 등지에 자동 심장충격기 79대 설치, 응급구조사를 활용한 시민 대상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실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장면

또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 간병 비 부담 해소 및 간병인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보호자 없는 병실사업의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보령 아산병원 등 3개 의료기관에서 5 병실, 26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밖에도 의료비 및 검사비 831명, 건강관리 1017명, 임산부 영유아 보충 식품 지원으로 1616명이 혜택을 받는 등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율 40.6%로 충청남도 내 1위를 기록하며, 저출산 극복및 모자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보건행정은 수혜 대상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로, 사회복지와 함께 유일하게 전 세대(世代)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민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건강한 삶은 물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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