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 “삼성교 교량확장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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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 “삼성교 교량확장 시급하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7.12.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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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완공, 이미 교통량 과포화 상태로 상습 교통체증 지적
잠실종합운동장 개발, 영동대로 지하화 등 교통량 급증 예상
市“버스전용차로 계획 등 차로와 보도확장 긍정 검토 중이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성중기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이 서울시에 강남과 송파를 잇는 삼성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교량확장이 시급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삼성교 전경. 사진= 성중기 의원실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성중기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이 서울시에 강남과 송파를 잇는 삼성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교량확장이 시급하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13일 성중기 의원에 따르면 1975년 완공된 삼성교는 이미 교통량 과포화 상태로 상습적인 교통체증구간이며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잠실종합운동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로 극심한 혼잡상태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현재 동남권개발계획상에는 보행교 한 개만 추가로 신설할 뿐, 대거유입될 교통량 및 유동인구에 대한 기반시설 확충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위치도= 성중기 의원실 제공

성중기 의원은 “삼성동에 앞으로 동남권개발계획에 의한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의 개발, 영동대로 지하화, 한강·탄천 수변공간조성, 현대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의 개발까지 4개의 핵심사업이 예정돼 있어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교통량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삼성교의 확장은 필수불가결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현행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계획 중이며, 보행자들을 위한 보도폭 확장,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차로와 보도확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성 의원은 전했다.

성 의원은 “이미 과포화상태의 삼성교의 교통량은 교량의 확장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할 사항으로 빠른 검토와 대안 마련을 통해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충분한 교통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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