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덕동‧ 합정동 로터리에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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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공덕동‧ 합정동 로터리에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7.12.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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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책거리에도 내년 2월 18일까지 일루미네이션 빛축제
마포구는 공덕동 로터리(사진)와 합정동 로터리 2군데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내년 1월 19일까지 불을 밝힌다. 사진= 마포구 제공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모든 사람들이 기다리는 크리스마스가 이제 보름 남짓 남았다. 추운 겨울이지만 이날만큼은 모두가 따뜻한 하루를 보내며 연말연시를 보낸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러한 2017년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크리스마스트리를 지역 곳곳에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트리는 동절기 관광자원 확보를 통한 구민의 문화감수성 향유와 나아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관광자원을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내년 1월 19일까지 불을 밝힐 크리스마스트리는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공덕동 로터리와 합정동 로터리 2군데로 공덕동은 8m(높이) × 4m(지름), 합정동은 5m(높이) × 2.5m(지름) 크기로 제작됐다.

크리스마스트리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웜화이트 색상의 LED전구와 화이트 색상의 LED전구의 3단으로 구성됐으며 RGB모듈을 활용해 LED 별과 눈꽃 장식이 다양한 색상으로 변하며 트리 상부에는 희망을 상징하는 별모양의 장식이 불을 밝힌다.

특히, 2단 중앙에는 마포구 브랜드로고가 장식돼 지나다니는 많은 사람들에게 마포구의 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경의선 책거리에서도 2017년 일루미네이션 빛축제를 열 계획이다. ‘겨울동화 그림책 캐릭터’라는 콘셉트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물론 화단에는 Green, Red, Blue 등 빛이 떨어지는 조명을 만든다.

이밖에도, 사슴 및 문자조형물과 곳곳에서 동화책 속의 캐릭터들과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다. 2017년 일루미네이션 빛축제는 12월 중순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2017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보냈을 구민들에게 환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소중한 추억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구민 모두 내년에는 희망찬 무술년(戊戌年)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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