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올해 농식품 직거래 매출 25억7400만원 기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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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올해 농식품 직거래 매출 25억7400만원 기록 중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7.12.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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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누적 기준
이석화 청양군수가 지난 7월 충남농협 직거래장터에서 직접 판매에 나선 모습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올해 농식품 직거래사업에서 11월말 기준 직거래 매출액으로 25억7400만원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식품 생산자 직판장 7억2100만원 ▲칠갑산 농민장터 1억3000만원 ▲대도시 직거래장터 15억9800만원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출하액 1억2500만원으로, 올해 말까지는 총 27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이 예상된다.

이 같은 직거래에는 100여 농가가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며, 따라서 농가 1호당 약 2574만원의 매출을 올린 결과로 나타나고 있어, 군민이 추구하고 있는 행복한 부자 농촌 실현을 위한 고무적 현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은 그간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소비가 지속적으로 가능하도록 구축한 로컬푸드 시스템 ‘청양 농식품 생산자 직판장’을 거점으로 대도시 직거래 시장을 개척하는데 만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10개 모든 읍·면에 직거래 단을 구성했으며 개별 농가들이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데 지원하는 한편 175회의 대도시 직거래장터와 67회의 칠갑산 농민장터(장곡사 입구)를 열어 청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평생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해 왔다.

또한,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학교급식을 위한 질 높은 식재료를 공급해 학생들의 건강증진 기여는 물론 생산 농가의 소득도 높이는 등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올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농 및 고령 농의 지속 가능한 농업경영 보장과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로컬푸드 직거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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