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 "양산시장 도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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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 "양산시장 도전하겠다"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7.12.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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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성공과 양산시민 행복 위해 4년 단임 시장 약속
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이 '4년 단임 양산시장'을 내걸며 출마를 선언했다.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내년 지방선거가 저의 정치인생 마지막 선거이고 마지막 도전입니다.”

인구 30만 돌파와 물금신도시 인구 10만명 유입 등으로 새로운 신흥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양산시 시장선거에 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65, 더불어민주당)이 도전장을 던지며 내건 일성이다. 

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11일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양산시장에 출마할 뜻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저로서는 마지막 도전”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양산시민의 행복과 복리증진 만을 위해 걸어가는 '4년 단임 시장'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의장은 “이제 모든 정치적 욕심과 무게를 내려놓고 오직 양산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후회 없이 욕심 없이 일한 후 미련 없이 내려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산은 그동안 여섯 명의 민선시장을 거치면서 개발 중심의 보여주기식 정책이 난무했고, 지역 패권주의에 함몰돼 있다”며, “이제 그 낡은 역사를 끊어내고, 완전히 새로운 양산, 사람의 가치가 우선인 양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양산 발전에 대한 포부도 함께 밝혔다. 

또한 “문화와 교육, 복지 등의 수준을 높여 양산발전의 미래적 가치로 키워나가겠다. 특히 교육에 관심이 많다.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며 세대 간 격차를 줄이는데 시정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는 지방권력을 교체하는 것”이라며, “양산 매곡마을에 사저를 둔 문재인 대통령이 안정적이고 편하게 맘껏 일할 수 있도록 준비된 양산시장 후보 김일권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 전 의장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로 출마해 37.74%, 4만4523표를 얻었지만 나동현 시장에게 패하면서 2위로 낙선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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