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내년 정부예산 77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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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내년 정부예산 778억원 '확보'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7.12.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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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을 대거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은 국가시행 452억원, 지방시행 326억원 등 778억원으로 올해 확보한 593억원보다 31.1%인 18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 11억 ▲서산 A지구 간척지 재정비 180억원 ▲금학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45억원 ▲산성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50억원 등을 반영했으며 신규 사업으로 ▲대기오염 집중측정소 35억원 ▲비위생매립지 정비 2억원 ▲서산∼당진 광역화 소각시설 4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거점 보육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서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 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서산을 비롯해 태안 및 당진 등 충남 서북부지역에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과는 이완섭 시장과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발품행정을 펼친 결과로 풀이되며 시는 지난 3월부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외부재원 확보 발굴 토론회 개최를 시작으로 발 빠르게 준비해 왔고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을 건의했으며 세종사무소와 연계하고 중앙부처의 지역출신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중앙부처 방문의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또 성일종 국회의원은 국회와 중앙부처를 드나들며 지역의 현안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힘을 쏟았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민선7기를 앞둔 서산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 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의 추진과정을 면밀히 챙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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