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통안전시책 특광역시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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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안전시책 특광역시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12.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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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관, 지역 교통안전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1위 차지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 지역 교통안전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광역시도 중 교통안전 추진역량이 가장 우수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법'에 따라 매년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전년대비 교통안전 시행계획에 대해 추진실적과 효과부문을 종합하여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종전의 평가방식을 개선하여 3개 영역(단위사업 추진실적,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교통문화지수 향상률) 10개 항목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로 실시됐으며, 교통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세 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나온 최종결과이다.

특히 인천시는 사업용 자동차 안전관리(11.2점/12점)와 전체 사망자 목표달성률(20점/20점)에서 각각 1위를 달성하여, 8개 특광역시 중 종합 1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와 관련, 특․광역시 평가 순위에서 인천(1위), 서울, 대구, 부산, 울산, 광주, 세종, 대전 順이며,도 단위 평가 순위는 경남(1위), 전남, 전북, 강원, 충남, 제주, 경기, 충북, 경북 順이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 단위사업 추진실적 평가항목인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사업용 자동차 안전관리, 유관기관 간 협력, 우수시책 추진 등 교통안전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추진실적을 두루 인정받았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부문에서는 만점을 얻어 압도적인 우위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그동안 인천시가 37개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교통안전네트워크 협의회, 전문가 토론회, 시민단체 간담회 등을 통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통사고 줄이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한 결과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

시 최강환 교통국장은, “이번 중앙부처의 포상은 그동안 교통안전을 위해서 우리 지역 모든 기관단체와 시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천시는 현재도 올해 수립한 제3차 교통안전기본계획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2017~2021)을 바탕으로, ‘사람 우선 첨단 교통안전도시’ 구현의 비전을 가지고,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유무형적 인프라 개선에 지속적인 투자와 다양한 시책발굴을 도모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와 함께 인천시의 교통안전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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