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당직자 공채서 SKY‧해외파 모두 낙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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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당직자 공채서 SKY‧해외파 모두 낙방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12.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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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중앙당 사무직 당직자 공개채용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SKY' 출신과 ‘해외 유명대학 출신’은 모두 낙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최근 선발한 당직자 6명 중 2명은 지방대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중앙당 사무직 당직자 공개채용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SKY' 출신과 ‘해외 유명대학 출신’은 모두 낙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최근 선발한 당직자 6명 중 2명은 지방대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민주당에 다르면 1000명 가까이 지원자가 몰려 14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전남대 출신 1명과 영남대 출신 1명이 나란히 선발됐다.

이밖에 서강대 출신 2명, 중앙대 출신 1명, 성균관대 출신 1명이 각각 선발됐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SKY' 출신은 포함되지 않았다. 해외 유명 대학 출신도 모두 낙방했다.

민주당은 일체의 청탁을 배제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 정책에 발맞춰 지원자의 출신 지역, 출신학교, 가족관계 등을 전부 가린 채 공정하게 평가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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