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를 동시에…영광에서 즐기는 겨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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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를 동시에…영광에서 즐기는 겨울여행
  • 한성모 기자
  • 승인 2017.12.12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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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전경. 사진=영광군

[매일일보 한성모 기자] 올 겨울 즐길 거리를 찾고 있다면, 바다와 산이 동시에 있고 아름다운 경치가 반기는 곳, 전남 영광을 추천한다.

서해안에서 동해안 같은 경관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 정도로 황홀한 서해바다의 명소, 영광의 백수해안도로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절경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올 겨울 여행의 백미다.

백수해안도로를 지나 영광대교를 타고 법성포로 가면,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승 마라난타가 백제불교를 최초로 전래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가 자리 잡고 있다. 간다라 양식의 유물관과 국내에서는 유일한 4면 불상 등 다양한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를 둘러 본 후, 예로부터 남도 전통 먹거리 대표 지역으로 유명한 법성포에서의 굴비정식은 한번쯤은 먹고 가야할 대표 음식이다. 연말 가족과 함께 겨울바다 낭만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광에서 행복한 꿈을 설계하여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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