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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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 개최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7.12.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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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11일 63빌딩에서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을 개최했다. 구도교 한화생명 전무(왼쪽에서 여섯번째),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혜민 8단(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역대 우승자들이 행사 시작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한화생명이 11일 63빌딩에서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은 단일 바둑대회 최초의 우승자 모임 프로젝트다. 명예의 전당 성격의 이 모임은 우승자들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뿐 아니라 차세대 바둑 챔피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우승자들이 한 데 모여 팀 별 대항전과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우승자들은 ‘한화’팀과 ‘생명’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대항전을 펼쳤다. 오전에는 각 팀에서 한 명씩 1대1로 대결해 우승팀을 가리는 8대8 단체전이 열렸으며 오후에는 한 판의 대국을 각 팀원이 번갈아 착점하는 릴레이 대국이 이어졌다.

올해 우승자인 강현재 군을 위한 신입 신고 이벤트도 열렸다. 선배 우승자 16명은 번갈아 한 수 씩 두며 강현재 군과 지도다면기 대국을 펼쳤다. 경기의 승패를 떠나 선배들이 착점할 때마다 후배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 넣어준다는 의미로 이벤트가 진행됐다.

홍정표 한화생명 경영지원실장은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 클럽은 한국 바둑을 부흥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바둑 인재들이 대한민국 제 2의 바둑 전성기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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