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을 계획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유한양행이 중국 신화진그룹유한공사와 11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중국 산동성 수출 1위 및 중국내 입지에 강점이 있는 신화진그룹과 우호 관계를 구축하고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신화진그룹유한공사는 중국 산동성 내 대표적인 기업집단으로 국제 무역,호텔 등 투자, 양로사업 등 헬스케어 사업, 부동산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달 신화진그룹과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건립을 추진 중인 칭다오세브란스병원에 200억원을 투자하는 합자경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중국 헬스케어 연관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시장 교두보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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