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겨울방학 동안 행정기관 등에서 일할 아르바이트 대학생 모집한다.
군은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노동의 의미와 사회현실을 이해하는 기회를 부여하고, 애향심 고취로 지역사회 발전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지역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동계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모두 25명으로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공고일 현재 양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며, 휴학 중인 학생과 대학원생,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는 배제할 방침이다.
아르바이트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5일까지 군청 자치행정과 및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재학증명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접수마감일 도착분에 한해 접수할 예정이다.
1가정 1자녀 선발을 원칙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등록학생은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에 대하여 오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개 추첨한다.
아르바이트 대학생으로 선정이 되면 방학시즌인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20일 간 군청과 읍면사무소,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일반행정 보조와 학습도우미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보수는 2018년 최저임금을 적용해 1일 8시간 기준으로 68,240원(총 1,605,760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가급적이면 주소지와 최대한 가까운 장소로 근무지를 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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