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성·접지력·방수기능 갖춘 기능성 방한 슈즈 출시 잇달아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다음주에는 전국에 최강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또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두툼한 아이템으로 중무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아웃도어업계는 빙판길 산행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회사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패딩 부츠·슬립온·스니커즈 등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과 보온성·방수 기능·접지력 등 기능성을 갖춘 방한신발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2는 패딩 부츠 ‘레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K2의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한 탁월한 접지력의 엑스그립 아웃솔에 빙판길 미끄럼을 방지하는 아이스 프루프 기능을 적용하고 스파이크 형태의 하이드로 스토퍼를 적용했다. 또 방수 기능과 투습성이 뛰어나 갑작스러운 눈과 비에도 발이 젖지 않고 신발 내부의 땀이나 습기는 밖으로 내보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파일론 소재의 미드솔을 적용해 가볍고 쿠셔닝이 좋으며 고무 소재의 밑창으로 발의 피로감을 줄였다. 립메쉬 소재로 찢어짐에 강하고 부츠 안쪽에는 초극세사 섬유로 된 보온 충전재와 부드러운 기모 인솔을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측면 지퍼 구조로 착탈화가 쉽다.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로 구성됐다.
레드페이스는 방한부츠 ‘소닉 웜부츠’를 내놨다. 소닉 웜부츠는 접지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콘트라 릿지 프로 워킹 아웃솔을 사용해 겨울철 빙판길, 산길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다. 발등과 종아리 부분에 패딩 소재가 사용돼 추위를 차단해주며 유연하고 착화감이 편안하다. 스트링과 스토퍼로 입구를 조여 간편하게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부츠는 남녀 공용으로 색상은 블랙과 차콜로 구성됐다.
아이더는 직장인들을 위해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갖춘 캐주얼 방한 부츠 2종을 출시했다.
로우컷 스니커즈 스타일의 ‘로렌 부츠’는 신슐레이트를 충전재로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하다. 퍼 소재를 내피에 사용해 방한성을 배가한 것이 특징이다. 생활 방수 기능으로 갑작스러운 눈과 비에도 발이 젖지 않는다. 접지력이 우수한 하이드로스토퍼 소재를 사용해 눈길, 빙판길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측면 지퍼 구조로 착탈화가 쉬우며 가볍고 쿠셔닝이 우수한 창 구조 설계로 착용감이 좋다.
‘바렌 부츠’는 방한성과 감각적인 스타일을 겸비한 여성용 부츠다. 보온성과 신축성이 우수한 네오프렌 소재와 신슐레이트 충전재를 사용해 발을 따뜻하고 부드럽게 감싼다. 가볍고 쿠셔닝이 우수하며 유연한 창 구조 설계로 착용감이 편안하다. 밑창은 하이드로스토퍼 소재를 적용해 미끄럼 방지 기능이 탁월하다. 측면 지퍼 구조로 착탈화도 용이하다.
두 제품 모두 블랙과 그레이로 선보이며 간결한 디자인에 무채색으로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매치하기 쉽다.
LF 라푸마는 젖지 않는 슈즈 ‘커버부츠’를 선보였다. 이 부츠는 원단 표면이 초발수 가공 처리돼 물과 오염에 자유롭다. 패딩과 기모형 내피가 적용돼 보온성이 우수하다. 또 젖은 노면이나 빙판길에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논슬립 러버와 하이드로 스토퍼를 사용해 접지력을 높였다. 슬립온부터 미드, 하이 타입까지 남성용, 여성용, 남녀공용으로 다양하다.
노스페이스는 라이프스타일 방한화 ‘뮬 슬립온 컬렉션’을 내놨다. 뮬 슬립온 컬렉션은 슬립온 스타일로 최고급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생활 방수 기능과 미끄럼 방지 기능을 적용해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동일한 디자인의 키즈 제품도 함께 출시해 다양한 패밀리룩 연출 역시 가능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추워진 날씨에 운동화 대신 스타일과 따뜻함을 모두 충족하는 방한 부츠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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