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석 현대차 사장 "2~3년내 글로벌 톱4 진입"
상태바
양승석 현대차 사장 "2~3년내 글로벌 톱4 진입"
  • 이상준 기자
  • 승인 2011.01.14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양승석 현대차 사장이 2~3년 안에 글로벌 자동차 업계 4강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사장은 13일 서울 남산 반얀트리에서 열린 5세대 신형 그랜저 출시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3강2중 구도로 현대차가 2중에 속해있지만, 앞으로 2~3년 안에 4강 구도에 진입 하도록 노력해 이루겠다”고 말했다.

양 사장이 밝힌 3강은 토요타, 제너럴모터스, 폭스바겐을 말한다. 2중은 현대·기아차와 포드다.

이와 관련 양 사장은 “2007년 2강 2중 2약 구도에서 현재는 3강 2중 구도로 세계 자동차 업계가 재편됐다”고 말했다.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어떤 곳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어느 시장에 주력하고 있지는 않다”며 “중형차 판매 회사라는 이미지를 벗고 고급차를 만드는 회사로 변모하겠다. 이것은 지역을 탈피해 그레이드를 높이는 것이자 질적 성장”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에 대해서는 “계획에 없다”며 “특정 국가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에쿠스나 제네시스의 명칭을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장 개선과 관련해서는 “해외시장은 많이 진척됐다. 국내 시장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신형 그랜저에 대한 정몽구 회장의 평가에 대해서는 “회장님이 차가 잘 나왔다고 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