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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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7.12.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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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공동대표 : 김요나단 시니어클럽대표, 백유경 현일고 3학년, 이재숙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 지창무 구미YMCA이사장, 전대환 구미참여연대 공동대표)가 7일 공식 출범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구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이하 건립추진위)는 7일 오전 10시 구미시청 4층 북까페 열린 나래에서 50여명의 추진위원 및 나비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정관 승인 및 임원선출·사업계획안·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어 11시 공식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건립추진위는 기자회견에서 오늘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말까지 대시민홍보, 회원모집 캠페인 등의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미 평화의 소녀상은 내년 삼일절(3월1일)에 건립될 예정이며, 제작비는 추진위원(단체·개인) 및 나비회원(개인·가족) 모집회비, 일반후원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건립 장소는 구미시청, 금오산도립공원, 구미역광장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최종 장소는 시민 의견을 모아 구미시와 협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출범한 구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위안부 할머니 인권과 명예 회복과 전쟁을 반대하고, 전쟁에서 인권유린을 당하는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자는 평화정신을 담아내고자 구미지역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는 시민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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