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설립비 24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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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설립비 241억원 확보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7.12.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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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영천시민이 염원하던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신설이 내년도를 기점으로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 5일 국회 본회에서 영천캠퍼스 건축공사에 필요한 국비 89억원이 반영된 2018년도 정부예산이 통과됐다. 이로써 총 241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한국폴리텍대학은 2018년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영천캠퍼스 신설예산은 당초 정부안 69억원이었으나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5개 신설캠퍼스 중 영천캠퍼스만 국회에서 20억원을 증액 확정했다.

영천시 화룡동 산14-7번지 일원 8만여㎡에 조성될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설립사업은 건축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이며, 대학 진입도로 공사도 연내 마무리된다.

또한 12월 중 조달청에서 공사업체 선정이 끝나면 한국폴리텍대학 설립추진단이 본격적으로 건축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지난 9월 1일 영천시립도서관 3층에 설립추진단 사무실을 개소한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는 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로봇특성화 캠퍼스'로 운영된다.

학생모집은 2년제 학위과정(산업학사) 200명,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단기 1년제 전문기술과정 100명 등, 소수․정예로 이루어지며 변화하는 산업체에 맞춤식 교육으로 취업에 강한 실무기술인력을 배출함을 목표로 한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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