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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그림손,사회폭력에 대한 성찰 담은 송인작가 기획展 '강제된 침묵' 개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사회적 제도에서 발생되는 불편한 시각과 상황에 대해 작업하는 송인 작가의 기획展<강제된 침묵>이 오는 13일 부터 19일 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그림손'에서 열린다.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예술과는 달리  작가는 사회소수약자, 여성폭력, 아동폭력, 사회소외자를 향한 시선에 초점을 맞춰 우리사회에 팽배해진 인간의 허무주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송인 작가는 수정테이프라는 독특한 재료와 먹을 이용해 붙이고 겹치기를  반복해 작품을 완성하는 독특한 회화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수정테이프는 무언가를 지울 때나 새로운 것을 다시 하고자 할 때 사용되는 소재이다. 이러한 소재는 불합리한 우리 사회의 지울 것과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를 건넨다.

강제된 침묵-너만눈 감으면 돼. 장지,먹,아크릴,콘테,181.8X227cm 2017

전시에서 여성에 대한 시각과 사회의 불평등에 대해 다루는 작가는  만연해 있는  불합리, 폭력, 불안에 대한 극도의 감정을 여성의 얼굴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작품은 폭력에 대한 두려움을 검은 색채와 표정을 통해 드러낸다. 

또한 암묵적인 침묵과 방조, 죽음과 연관을 가진 사회폭력에 대해  우리가 할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사회를 바꿀지에 대한 물음을  작품에 담아냈다.  작가는 인간의 '강제된 침묵'을 화폭에 담아 급변하는 사회제도 안에서 변화를 찾아내는  방법에 대해 예술로 성찰하고 있다.

김종혁 기자  kjh@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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