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쇼퍼 한국법인, 무역의날 ‘2천만불 수출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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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쇼퍼 한국법인, 무역의날 ‘2천만불 수출탑’ 수상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7.12.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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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법인 수출액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
심준혁 지쇼퍼 한국법인 대표가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사진=지쇼퍼 제공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국가간 전자상거래 기업 지쇼퍼(Gshopper)는 5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 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쇼퍼는 한중간 역직구 비즈니스를 필두로 국내외 브랜드를 해외 온·오프라인 채널에 유통하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CBT: Cross-border Trade)기업의 대표 주자로, 각국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소싱과 현지 채널 입점부터 영업, 마케팅, CS, 물류에 이르는 통합 유통 채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 법인의 경우 화장품·패션·쥬얼리·개인케어·헬스 등의 국내 브랜드가 중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적인 역할을 했다.

지쇼퍼 한국 법인의 당해년도 수출액(2016년 7월~2017년 6월)은 약 2919만달러로 전년(약 425만달러) 대비 587% 이상 증가했다. 수출 품목으로는 기초 화장품과 메이크업 제품을 포함한 뷰티 제품의 비중이 가장 컸으며, 중국향 수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쇼퍼는 지난회기 연매출 목표 1억달러를 12월초 이미 돌파하는 등 최근 2년 사이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쇼퍼 한국 및 일본 법인 대표이자 G2G 사업 부문장을 맡고 있는 심준혁 대표는 “해당기간 사드 등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천만불 수출 탑을 수상한 것은 세계시장 개척을 위한 지쇼퍼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내년에는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달성을 목표로 삼고 글로벌 크로스보더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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