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청사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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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청사 준공식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2.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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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덕포동에 위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사.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동남지역본부가 12월 5일 오후2시,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청사 시대를 연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조업 중심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이다. 

생기원 동남지역본부는 부산대학교 내 둥지를 틀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시작한 동남지역본부는 2007년 부산지사과학산업단지로 이전한지 10년 만에 독립 청사를 갖게 됐다.

신청사는 부산시가 제공한 부지 24,319㎡에 총 450억원(국비 350억, 시비100억)을 투입해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300여 종의 다양한 첨단장비와 시설, 전문인력을 갖추고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 혁신 거점으로의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생기원 관계자는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전통적 제조업의 메카인 부경 지역은 오랜 전통만큼 기술혁신의 씨앗이 뿌리내릴 토양이 충분히 다져진 곳이다" 라며, "동남지역본부가 최첨단 장비와 시설, 전문인력을 토대로 신산업의 용광로에 불을 지펴 침체된 지역경제를 뜨겁게 달궈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향후 10년간 박사급 연구 인력을 포함 200여명 수준으로 연구 및 지원인력을 확대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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