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보고 떠나자”…항공업계, 수험생 프로모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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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보고 떠나자”…항공업계, 수험생 프로모션 돌입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7.11.23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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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적립 및 국내선 항공권 할인 등 혜택 제공
사진=제주항공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응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등 각종 프로모션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020560] 은 내년 1월 19일까지 아시아나클럽에 신규 회원 가입을 하는 수능 수험생에게 500마일을 제공한다.

신규 회원 가입 후 아시아나항공 모바일 앱 설치 및 마케팅 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수험생에게는 추첨을 통해 △외식 식사권 △영화예매권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수능을 마친 후, 여행을 계획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혜택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권을 구매 후 내년 1월 19일까지 탑승 완료하는 수능 수험생에게는 마일리지 50%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국제선 탑승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미주· 유럽 왕복 항공권 △외식 식사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제주항공[089590]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과 가족의 대학별 면접 등을 위한 국내선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수능 수험생 할인을 실시한다.

수능 수험생 할인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이달 1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 등 6개 전 노선이 대상이다. 수험생 본인은 30%, 동반자 1명은 15% 할인이 가능하다.

진에어도 수험생을 위해 국내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능 기념 프로모션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3주간 판매되며, 국내선 항공권 구입 시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할인혜택은 수험생이 아니라도 3인 이상 동반 고객이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하면 제공된다. 일반운임 및 할인운임 등 운임종류의 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10% 할인이 적용되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구매 횟수의 제한 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 역시 대입시즌을 맞아 수험생 대상으로 내년 1월 31일 까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EaSTAR, 행운의 별을 쏘다’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제주~김포, 청주, 군산, 부산) 항공권을 특가 운임으로 제공한다.

각 노선별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국내선(김포, 청주, 군산, 부산~제주) 항공권이 주중 2만6000원, 주말 3만1000원에 제공되며 탑승기간은 이벤트 기간과 동일하다. 대상은 2017 대입 수험생으로 동반 2인까지 할인 적용된다.

한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 등 8개 국적 항공사들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항공권 취소·환불 수수료 면제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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