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역량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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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역량강화 교육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7.11.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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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행장애 청소년 이해와 개입방안’이라는 주제로
27일, 12월 6일 두 차례 걸쳐…실무자 50명 대상
구로구 궁동에 위치한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심수현)에서 27일과 12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품행장애 청소년 이해와 개입방안’이라는 주제로 2차 실무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 사진=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 궁동에 위치한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심수현)는 27일과 12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품행장애 청소년 이해와 개입방안’이라는 주제로 2차 실무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비행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개입해야하는가에 대한 학교ㆍ기관 실무자들의 고민을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많은 청소년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자신의 어려움을 외부ㆍ내부로 드러내게 된다. 어려움을 극단적으로 외부로 표현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비행, 공격적 행동, 품행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청소년의 드러나는 공격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초기비행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문제행동의 효율적인 개입을 위해 전문가(임자성 킹덤심리상담연구소 센터장)를 초빙해 실제 상담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품행장애 청소년을 어떻게 이해하고 개입해야하는지에 대한 기초ㆍ심화 단계별 교육을 진행한다.

실제로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만나는 한 실무자는 “아이들의 비행행동들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 걱정이다. 드러나는 행동만 보게 되면 아이들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청소년을 만나는 교육자로써 이러한 비행행동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가갈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 며 품행장애 교육에 대한 높은 교육동기를 나타냈다.

심수현 센터장은 ‘매년 심각하게 드러나는 청소년 비행 문제를 초기예방ㆍ개입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연계사업과 비행예방사업을 통해 단단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실무자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긴급구조, 자활, 치료, 교육, 정보, 자원연계 등의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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