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KT, ‘소통’으로 동반성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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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KT, ‘소통’으로 동반성장 강화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7.11.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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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 데이, 경영교류회 등 협력사들과 소통 접점 늘려
황창규 KT 회장.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KT[030200]는 ‘파트너스 데이’, ‘경영교류회’ 등을 통해 협력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며 동반성장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한 ‘파트너스 데이’는 KT가 협력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KT는 협력업체들이 보유한 기술 전시를 통해 사업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올해 진행된 ‘2017 파트너스 데이’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1등 비전 달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전략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된 KT의 동반성장 전략방향은 크게 3가지다. 협력사마다 특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상호협력 형태로 구매방식을 개선, 이와 함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또, 협력사가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협력사와 KT 관련부서가 끝장 토론을 진행, 해결방안 도출을 돕는다. 이어 상생협력펀드, 통합 컨설팅 등을 통해 파트너의 경영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앞서 KT는 지난 7월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 현재 관련 펀드를 운영 중에 있다.

지난달에는 KT파트너스 협의회 51개 회원사와 ‘2017년 경영교류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당시 KT는 ‘찾아가는 동반성장’, ‘협력사 CEO 간담회’ 등을 통해 파악한 협력사 애로사항을 반영한 구매정책을 발표했다. 개발 제품 구매 보장, 장기계약 체결 등 기존 비용절감 구매정책에서 벗어나 협력사에 친화적인 구매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는 게 골자다.

이외에도 기술 역량을 갖춘 중소‧벤처기업들과의 협업 강화 일환으로 ‘KT-에코 얼라이언스’ 멤버사를 대상으로 지난 8월 3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5G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서 KT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들과 5G를 비롯 핀테크, 통합보안, 커넥티드카 등 11개 신사업 분야에서 협업을 위해 오픈형 기술 협의체 ‘KT-에코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킨 바 있다. 현재 이 곳에는 150여개 기업이 참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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