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금호아시아나, 계열사 경쟁력 강화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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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금호아시아나, 계열사 경쟁력 강화에 박차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7.11.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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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하이브리드 비콘 활용 위치기반 서비스 안내 모습.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7년 경영방침인 ‘4차 산업사회 선도’에 발맞춰 격변하는 사회에서 품질 혁신을 통한 미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 에어부산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의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서비스 현장 일선에서 활용 가능한 ‘4차 산업기술’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새로운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6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하이브리드비콘(Hybrid Beacon)을 활용한 ‘위치기반서비스’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운영하고 있는블루투스비콘 기반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비콘(Beacon)은 블루투스를 통해 근거리 내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폰 통신기술이며, 하이브리드비콘은 기존 블루투스 기반 비콘에 고주파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블루투스가 켜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위치 파악이 가능해 각종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3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챗봇 서비스(Chatbot Service)’를 도입해 시범운용에 돌입했다.‘챗봇 서비스’란 사전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항공 여행에 필요한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대고객 서비스를 말한다.

서비스 이용절차는 △카카오톡과페이스북 메신저 검색창에 ‘아시아나항공챗봇’ 또는 ‘asianachatbot’을 입력하고 △카카오톡의 경우 1:1 채팅을, 페이스북 메신저는 메시지 보내기를 선택한 후 △챗봇과의 1:1 대화가 시작되면 안내사항에 따라 문의를 진행하면 된다.

에어부산은 항공 안전 품질 강화를 위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5월 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으로 자체 훈련시설을 갖춘 사옥을 마련했다.

비상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항공기의 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여닫는 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도어 트레이너’ 장비와 에어부산에서 운용 중인 항공기의 기내 내부를 그대로 재현해 다양한 기내 비상상황에 대한 훈련이 가능한 목업(mock up) 시설을 모두 사옥 내에 구축했다. 또한 응급처치 훈련실 및 화재진압 훈련실도 갖춰 훈련의 질적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에어부산은 타 저비용항공사와는 차별적으로 기본적인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하는 일명 ‘융합형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후쿠오카 노선을 제외한 국제선 전 노선에서 따뜻한 식사(Hot Meal)를 무상 제공하고, 국제선 일부 앞좌석을 제외한 국내·국제 전 좌석에서 손님들이 무료로 사전에 선호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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