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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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 나헌영 기자
  • 승인 2017.11.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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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이천시는 지난 22일 모가면 진가리 마을회관에서 모가과수작목반 회원 및 마을주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덜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참여농가의 농작업 환경을 조사하고 개선하기 위해 편이장비 지원 및 농작업 안전 체조를 실시했다. 편이장비 선정을 위해 작목반 회원들의 의견수렴 및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전동가위, 무인 예초기, 안전보조구 등을 농가에 보급했다.

전동가위는 손가락이 잘릴 수 있는 또 다른 위험성이 있어 센서부착 장갑과 안전 조끼를, 무인예초기는 과수나무에 부딪힐 경우 충격을 완화할수 있도록 개선조치 후에 보급했다.

이런 개선에 힘입어 편이장비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결과 작업자의 근골격계 부담이 완화되고 농작업 효율이 향상되는 등 농가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컨설팅을 담당한 이정원 여주대학교 교수는 “농작업 단계 중 근골격계 질환 위험성이 감소되었고, 농작업 피로 개선율도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오백영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도사업을 펼쳐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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