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한화그룹, ‘함께 멀리’ 동반성장·상생경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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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한화그룹, ‘함께 멀리’ 동반성장·상생경영 도모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11.24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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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지역사회를 상생 파트너로 인식…동반성장 도모한다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이사(왼쪽3번째), 장막 오테로 델발 공동대표이사(왼쪽 4번째)와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한화그룹의 상생경영과 동반성장 철학은 ‘함께 멀리’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도 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며 “한화그룹 협력업체는 가족이고 동반자이므로 서로 도와 상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화그룹은 지난 10월 9일 창립 65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취약계층 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11년 째 진행되는 한화그룹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은 한화그룹 31개 계열사, 77개 사업장 약 300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고객과 협력업체·지역사회를 상생 파트너로 인식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이에 환경, 에너지, 안전, 인권 등 모든 분야에서 상호 소통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과 노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창범 한화케미칼[009830] 사장은 지난 8월 23일 울산공장에서 울산 지역 10개 협력업체 대표이사를 초청해 공정거래·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지난 5월 출범한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강화위원회’의 취지와 제도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실질적 구매 시스템 방안에 대한 개선 의견, 2차 협력사에 대한 현금 지급의무화를 위한 대출이자 지원제도 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 협력사들이 적극 활용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방산·화약 제조 계열사인 ㈜한화[000880]는 대금 결제방식 개선, 환경개선지원, 복지향상 등을 실천해오고 있다. 한화건설은 우수협력사를 선정하고 해당 기업에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테크윈[012450] 항공방산부문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강화해 2·3차 협력사까지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폭을 넓힐 계획이며, 한화토탈은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의 범위를 안전관리 영역까지 확대해 ‘협력사 안전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한화그룹은 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 임직원들이 언제라도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유급자원봉사 제도가 대표적인 예다.

특히 한화그룹은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캠페인인 해피선샤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지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217개 복지시설 등에 1527㎾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한화그룹의 주력사업인 태양광을 활용, 비즈니스를 사회공헌에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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